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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날 때부터 정해져 있다"...내 키가 얼마나 클지 알 수 있는 '미래의 키 계산법'

내가 얼마나 더 클 수 있을지 예상할 수 있는 계산법이 있다.

인사이트YouTube '쏘대장'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엄마가 대학 가면 키 큰다고 했어요..."


슬프게도 엄마의 말은 '하얀 거짓말'이었다. A씨가 대학교에 합격하는 그 순간까지 중학생 때 입던 교복 바지 길이가 꼭 맞았다는 슬픈 이야기다.


결말이 정해진 영화처럼 우리의 키 역시 어느 정도 유전자의 '선택'에 의해 결정된다.


그렇다면 오직 부모의 유전자만 영향을 미치는가 하면, 그렇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다.


인사이트키 차이 많이 나는 콤비로 유명한 박나래와 장도연 / 뉴스1


부모에게 물려받은 유전 정보로 자녀의 키 일부가 정해지는 것은 사실이며, 그 영향력 역시 외부적인 요소에 비해 지대하다. 


다만 환경적인 요인도 키에 일부 영향을 미친다. 영양 결핍이나 아침식사 유무, 수면의 질 등이 그것이다.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질환 정보에 따르면, 키는 유전적 요인이 실질적으로 중요하다. 해서 '예상 키 계산법'도 각종 병원 홈페이지 등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다.


키 계산법에 따르면, 당신이 예상 키 범위에 들어갈 확률은 80~90% 정도나 된다.


인사이트키 188cm인 김영광과 163cm인 정소민 / 김영광 인스타그램


내가 얼마나 더 클 수 있을지 예상할 수 있는 계산법은 아래와 같다.


먼저 남성의 경우 '남자의 키=(아버지의 키 + 어머니의 키 +13) ÷ 2'를 하면 된다.


여성은 '여자의 키=(아버지의 키 + 어머니의 키 -13) ÷ 2' 공식을 대입하면 나온다.


만약 예상보다 너무 작은 키가 나왔더라도 너무 슬퍼 말자. 실제 약 20~ 10% 정도의 사람이 예상 키를 벗어난 키를 소유했으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