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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 상태로 오토바이 탔다가 사고 나 성기 부러져버린 20살 청년

운 나쁘게도 발기 상태로 오토바이를 몰던 한 청년은 추돌사고로 성기가 부러지고 말았다.

인사이트오토바이 사고로 성기 골절상을 입은 청년 / datviet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오토바이를 몰던 한 청년이 다른 오토바이와 부딪히며 성기가 부러지는 끔찍한 사고를 당했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닷비엣은 18일 호찌민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비뇨기과 병원에는 교통사고를 당한 20살 청년 A씨가 실려 왔다.


여러 가지 검사로 A씨의 상태를 살피던 의사는 황급히 그를 수술실로 옮겼고 응급 수술을 시작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앞서 이날 저녁 오토바이를 운전하던 그는 다른 오토바이와 추돌사고를 당했다.


운 나쁘게도 당시 발기된 상태였던 그의 성기가 상대방의 오토바이와 부딪히면서 부러져버린 것이다.


그는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고 사고 12시간 만에 175 군 병원에 입원했다.


초음파 검사를 한 결과 A씨의 음경은 완전히 골절된 것으로 확인됐다. 어마어마한 고통에 남성은 제대로 말도 하지 못하는 상태였다.


인사이트datviet


조금만 늦었다면 회복이 불가능할 수도 있었지만, 다행히 그는 수술 후 병원에서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75 군 병원 소속 부타이황 박사는 수술 후 A씨가 발기 부전, 음경만곡증과 같은 합병증에 걸릴 확률이 있으며 자칫 잘못하면 성생활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황 박사에 따르면 음경 골절은 A씨처럼 운 나쁘게 교통사고 등으로 발생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 엎드리는 등 잘못된 자세로 자위를 하거나 성기를 손으로 만지는 습관 등으로 발생한다.


그는 "음경은 약해 언제든 부러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면서 "불행하게도 골절이 됐다면 가능한 한 빨리 병원에서 수술을 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끔찍한 결과를 낳는다"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