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 시절 지금 아내한테만 통장에 구멍날 정도로 돈 썼다는 이종혁
배우 이종혁이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해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밝히며 '사랑꾼' 면모를 뽐냈다.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배우 이종혁이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지난 22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배우 이종혁은 허영만과 함께 땅끝마을 해남으로 여행을 떠났다.
허영만은 "부인이 미인이시라고"라며 운을 떼자 이종혁은 "미인인 편"이라고 쑥스러운 듯 대답했다.
이어 허영만은 이종혁에게 아내와의 첫 만남에 대해 물었다.
이종혁은 아내 최은애 씨가 과거 자신의 공연을 보러 온 관객 중 한 명이었다고 전했다.
또 그는 "그전에는 다른 여자들에게 돈을 잘 안 썼다. '나 좋아하면 네가 밥 사든가' 하는 식이었다"라며 아내를 만나기 전 연애 스타일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는 "아내에게는 없는 살림에 있는 척하며 돈을 냈다"라고 말하며 과거 연애 시절을 회상했다.
당시 무리한 지출을 이어갔던 이종혁은 결국 데이트 비용에 부담을 느꼈다고.
이종혁은 "통장에 구멍이 날 정도였다. 그래서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 결혼했다"라고 '사랑꾼' 면모를 뽐냈다.
그러면서 그는 "제가 TV나 영화 쪽 갈 줄 알았으면 좀 기다렸을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종혁은 지난 2002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 관련 영상은 2분 34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