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소서 입양한 유기묘가 온몸에 '7 하트(♥)' 갖고 태어난 '큐피드냥'이었습니다"
입양한 고양이의 몸에 하트가 7개나 있다는 것을 발견한 집사는 귀여운 반려묘의 사진을 공개했다.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보기만 해도 사랑이 충만해지는 특별한 고양이 한 마리가 전 세계 랜선집사들의 마음을 휩쓸고 있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는 최근 한 가정에 입양돼 새로운 삶을 살게 된 고양이 리버(River)의 사진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지난주 사진 속 주인공 리버와 레미(Remy)라는 고양이를 입양했다.
기쁜 마음으로 집에 도착한 그는 리버를 안고 훑어보던 중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리버의 몸이 크고 작은 하트로 뒤덮여 있던 것이다.
하얀 몸에 검은 점이 인상적인 리버의 몸에서는 무려 7개의 하트가 발견됐다.
앞발과 턱, 코, 가슴, 뒷발 등 완벽한 형태를 띠고 있는 하트가 그려져 있다.
이에 글쓴이는 리버를 '사랑의 왕'이라고 부르기로 했다고.
집에 사랑과 행복을 가져다줄 것 같은 리버의 모습은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누리꾼들은 "리버가 아니라 큐피드로 이름을 바꿔야 할 듯", "그만큼 사랑 많이 받고 무럭무럭 자라길...", "얼굴도 예쁜데 무늬까지 예쁘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리버와 레미의 집사는 인스타그램을 개설해 두 고양이의 사랑스러운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