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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꽉 찬 지하철서 마스크 벗고 5분 동안 '딥키스' 한 민폐 커플

승객들이 지나다니는 지하철 통로에서 마스크를 벗고 5분 동안 키스를 한 커플이 누리꾼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인사이트ettoday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코로나 시국에도 지하철에서 키스를 하며 승객들을 불안에 떨게 한 민폐 커플이 등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18일 지하철에서 한 시민이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날 저녁 쯔창에서 지하철을 탄 여성 A씨는 너무 피곤해 지하철에 탄 후 금세 잠이 들었다.


이후 눈을 뜬 그는 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장면에 충격을 받았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ettoday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통로에 남녀가 밀착해 입술을 맞대고 있었기 때문이다.


너무 격렬한 키스에 A씨는 순간 꿈을 꾸고 있는 것으로 착각했을 정도라고.


코로나 시국에 마스크까지 내린 커플은 사람들이 쳐다보건 말건 진한 키스를 이어갔다.


이들의 만행은 무려 5분 이상 이어졌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A씨는 사진을 공개하며 "코로나 때문에 한참 예민한 시기에 주변에 어린 승객들도 있는 공공장소에서 너무나 오랫동안 진하게 키스를 했다. 중간에 혀가 보이기도 했다"라고 설명했다.


해당 사진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의 분노 댓글이 이어졌다.


대만의 현행 규정에 따르면 대중교통,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감염병 예방 및 통제에 관한 법률 제70조에 따라 최대 15,000위안(한화 약 60만 원)까지 벌금이 부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