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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빙수 '설빙' 그대로 훔쳐 '짝퉁 설빙'으로 장사한 중국 업체

중국이 국내 프랜차이즈 빙수까지 가져가 '짝퉁'으로 장사를 해오고 있었다.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한복, 태권도, 김치 등을 자국 문화라고 우기고 편입하려는 중국의 역사·문화 공정이 계속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중국이 국내 프랜차이즈 빙수까지 가져가 '짝퉁'으로 장사를 해오고 있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1일 SBS '8 뉴스'는 중국의 한 업체가 한국 빙수 프랜차이즈 업체 '설빙'의 이름과 로고, 메뉴, 카페 디자인과 진동 벨까지 그대로 베껴갔다고 단독 보도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BS '8 뉴스'


해당 업체는 '설빙원소'라는 상표권을 선점한 뒤 수백 군데 가게를 내고 영업 중이었다.


한국의 특허청의 역할을 하는 중국 상표평심위원회 마저 한국의 손을 들어 줄 정도로 황당한 수준이었다.


그런데 문제는 해당 업체가 훔쳐간 한국 기업 상표가 또 있다는 것이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BS '8 뉴스'


이니스프리, 얌샘, 고봉민김밥, 김가네 등 국내 내로라하는 프랜차이즈 이름이 그대로 등록돼 있었다.


이밖에도 중국은 한류 열풍에 힘입어 동남아시아에서 한국 과일이 인기를 끄는 틈을 타 중국산 배, 감 등에 한글을 써넣어 판매하고 있다.


양심 없는 중국 업체의 행보에 한국 국민들은 "짝퉁의 제왕인 중국 답다"며 눈살을 찌푸렸다.


Naver TV 'SBS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