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미용 맡긴 우리집 사모예드 데리러 갔는데 '대왕 곰인형'이 누워 있었어요"

사모예드 종인 강아지 베이베이가 미용실에 갔다가 북극곰이 돼 많은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인사이트bomb01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반려 가족이 크게 늘어나고 있지만 몇몇 견종은 입양에 앞서 고민을 하게 만든다. 


특히 털이 긴 강아지들이 그렇다. 청소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목욕을 시키고 말리는 데도 오랜 시간이 걸린다. 


이런 가운데 중국의 한 온라인 매체에는 강아지가 한마리가 소개됐다. 사모예드 종인 이 강아지의 이름은 베이베이. 


푹신푹신한 솜사탕처럼 생긴 이 강아지가 최근 인터넷에서 뜨겁게 화제를 불러 모은 이유는 주인이 강아지에게 가한(?) 미용 때문이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bomb01


공개된 사진을 보면 3명의 미용사가 베이베이의 털을 다듬고 있다. 베이베이는 아주 착하게도 테이블 위에 가만히 앉아 흐뭇한 미소로 주인을 바라보고 있다. 


미용사가 배의 털을 다듬자 베이베이는 벌떡 일어나 그에게 몸을 맡겼다. 매우 협조적이었던 강아지는 미용 내내 미소를 잃지 않았다. 


털을 다 깎은 후 베이베이의 모습은 많이 변해 있었다. 미용사들이 털을 둥글게 깎아 북극곰처럼 된 것. 


주인은 미용사들에게 북극곰처럼 보이도록 잘라 달라고 한 건 아니지만 매우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bomb01


그는 "머리가 짧고 정리하기 수비기 때문에 새로운 모습이 마음에 든다"고 했다. 


주인이 베이베이의 영상을 인터넷에 공개하자마자 영상에 달린 조회 수는 140만 회를 돌파했다. 


누리꾼들은 "너무 귀엽다. 나도 북극곰 같은 강아지 키우고 싶다", "이 정도면 사모예드 입양해도 후회는 없을 듯", "사랑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