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이승환 기자 = 목요일인 21일 낮부터 전국 곳곳에서 최대 20㎜ 비가 내리고 강원 산지에는 5㎝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이날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이 같은 날씨를 보인다고 예보다.
낮 12~3시 비는 수도권과 충남권내륙에서 시작돼 오후 3~6시 전라서해안에도 내리겠다. 이후 전국으로 확대된 비는 내일 새벽 3시부터 아침 9시 사이에 대부분 그치겠다.
낮 12시부터 내일 아침 9시까지 예상 강수량은 충남권·전라권·경남권, 제주도 모두 5~20㎜다.
수도권, 강원내륙과 산지, 충북, 경북권내륙, 서해5도은 5㎜ 내외다. 강원동해안·경북동해안, 울릉도·독도는 1㎜ 내외다.
강원산지에는 기온이 낮아 눈이 내리면서 많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 저녁 6시부터 내일 새벽 3시까지 강원산지 예상 적설량은 1~5㎝다.
아침 9시까지 충청권내륙과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출근길 교통안전에도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강원영서와 경북권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5도 이하, 그 밖의 지역은 0도 내외의 분포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5~13도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