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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대폭락설'에 벌벌 떠는 주식 개미투자자들에게 전해진 '특급' 호재

정부·여당이 공매도 금지를 3개월 연장하는 방안을 만지작거리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영화 '국가 부도의 날'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잠시 조정을 받고 있지만, 여전히 상승추세 안에 있는 국내 주식시장.


지난 며칠 동안 가장 큰 화두는 '3월 공매도 재개'였다. 자금력이 큰 여러 기관이 공매도를 투하해 차익을 챙기고 주식시장은 하락 추세로 접어들 거라는 공포가 스멀스멀 피어올랐다.


여당 더불어민주당이 공매도 금지 연장을 하지 않는 쪽으로 의견을 굳히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공매도 공포는 더욱 커졌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영화 '돈'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영화 '국가 부도의 날'


하지만 '동학개미운동'을 펼치고 있는 주식 개미투자자들에게 호재가 전해졌다. 정부·여당이 공매도 금지를 3개월 연장하는 방안을 만지작거리고 있어서다.


이 같은 내용은 19일 채널A 뉴스를 통해 전해졌다.


매체는 민주당이 공매도 금지를 3개월 더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하면서 전 원내대표이자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4선의 우상호 의원도 이 같은 의견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보도에 따르면 우 의원은 "개미투자자와 기관투자자 사이 소위 기울어진 운동장론이 있었다"라며 "공매도 금지 기간을 연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청와대도 이 같은 의견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 역시 신년 기자회견에서 공매도 금지 연장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이 더 논의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취지의 답변을 준비했었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공매도 금지 연장 여부는 다음 달 금융위원회 회의에서 최종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