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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학번들 조심하세요"···남자들이 여자 꼬실 때 무조건 써먹는 5대 '여우짓(?)'

여자 못지않게 남자들도 은근슬쩍 '여우짓'을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Naver TV '플레이리스트' 


[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여자만 하냐? 남자도 한다!"


흔히 여자들이 말하는 '여우짓(?)'은 좋아하는 이의 마음을 얻기 위해 여자가 남자를 유혹하는 것, 일종의 기술이라 불린다.


그런데 여자 못지않게 남자들도 은근슬쩍 '여우짓'을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특히 남자들의 '여우짓'은 좋아하는 여성과의 술자리에서 은연중 드러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Naver TV '플레이리스트'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스타트업'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남자들이 하는 여우짓'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속속 올라왔다.


해당 게시글에는 남자들이 좋아하는 여자와의 술자리에서 하는 행동 5가지가 담겼다.


가장 먼저 많은 남성들의 공감을 받은 '여우짓'은 '손이 작아서 귀엽다며 손 크기 재자고 함'이었다.


이는 자연스럽게 손을 잡고 싶어 하는 남성이 자신의 손 크기와 비교하며 하는 행동이다.


다음은 모임에서 다 같이 술을 먹던 도중 갑자기 아이스크림을 사 먹으러 가자며 나가는 남자다. 단둘이 시간을 보내고 싶을 때 사용하는 방법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Naver TV '플레이리스트' 


세 번째로 남자들이 하는 '여우짓'은 "모닝콜 해달라"라고 요청하는 것이다.


남자들은 자신을 깨워달라며 좋아하는 이성에게 미션과 같은 책임을 부여한다.


하지만 '모닝콜 해달라"라고 말하는 남성의 행동 이면에 감춰진 속내는 '아침부터 목소리를 듣고 싶다' 혹은 '연락을 이어가고 싶다'라는 것이다.


이외에도 '치마 입었는데 자기 겉옷 벗어서 무릎 덮어줌', '술 별로 취하지도 않았는데 부축해 주려고 함' 등이 있다.


만약 이성과 가진 술자리에서 이 같은 행동을 하는 남성이 내 주변에 있다면 유심히 살펴보자. 있다면 그 남자는 아마 당신에게 푹 빠진 상태일지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