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인' 맞나 싶을 정도로 작품 밖 모습이 훨씬 예쁜 여배우 5인

SBS '펜트하우스'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모든 여배우들이 작품 내에서 화려한 비주얼만 보여주진 않는다.

맡은 캐릭터와 싱크로율 100% 모습을 선보이고자 '미'(美)를 버려야 하는 경우가 온다.

그로 인해 작품 안팎 큰 '갭차이'로 시청자들에게 의도치 않은 충격을 주는 인물들이 있다.

최근에는 SBS '펜트하우스'에서 하은별 역으로 분했던 최예빈이 반전 매력을 뽐냈다.

동일인이 맞나 싶을 정도로 평상시 비주얼이 훨씬 예쁜 스타들을 함께 만나보자. 

1. SBS '펜트하우스' 최예빈 

SBS '펜트하우스'

Instagram 'yebin__'

최예빈은 '펜트하우스'에서 엄마 천서진(김소연 분)의 간섭 아래 삶을 살고 있는 하은별 역을 맡아 열연했다.

자신을 향한 엄마의 기대치가 높은 만큼 최예빈은 극 후반부로 갈수록 망가지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그는 화를 낼 때마다 만화 캐릭터 '라바'를 연상하게 하는 비주얼을 보여줘 폭소를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최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 히든룸-숨겨진 이야기'에서는 청초함 가득한 미모를 뽐내 팬심을 흔들었다.

2.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신현빈 

유본컴퍼니

사진=인사이트 

두 번째 주인공은 성황리에 막을 내린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출연한 신현빈이다.

작품에서 신현빈은 소아외과 조교수 안정원(유연석 분)을 짝사랑하는 외과 레지던트 3년 차 장겨울 역으로 분했다.

그는 화장기 없는 얼굴에 동그란 안경을 쓰고 등장해 지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수수함 그 자체였던 신현빈도 풀메이크업을 하니 180도 다른 느낌을 자아냈다.

일례로 그는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제작보고회에서 풍성한 볼륨감이 매혹적인 헤어스타일을 하고 고급스러운 미모를 과시했다. 

3. JTBC '이태원 클라쓰' 김다미 

JTBC '이태원 클라쓰'

앤드마크

작품 안팎 '갭차이' 하면 김다미도 빼놓을 수 없다.

김다미는 화제의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서 빼빼로를 연상케 하는 헤어를 하고 조이서 역을 완벽 소화했다.

독특한 스타일링 때문인지 드라마에서 이지적인 분위기를 풍겼던 김다미. 평소에는 러블리한 소녀였다.

팬들은 "김다미의 새로운 매력에 또 빠졌다", "빼빼로 머리가 잘못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4.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이예림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Instagram 'ye._.rrim'

이예림의 경우 맡은 역할과 완벽하게 동화되고자 무려 9kg을 증량헀다.

극 중 이예림은 통통하고 예쁘장하지만 '살만 빼면 예쁘겠다'는 말이 지겨운 인물 김태희로 분했기 때문이다.

드라마 종영 후 다이어트에 성공한 이예림은 몰라보게 에뻐진 미모를 과시해 화제를 모았다.

현재 이예림을 보다가 작품 속 모습을 보면 "동일 인물 맞나?"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5. 영화 '반도' 이레 

영화 '반도'

Instagram 'leere0312'

마지막 주인공은 영화 '반도'에 출연한 이레다. 작품은 코로나에도 큰 호응을 받으며 이례적인 흥행 신화를 써내려갔다.

이레는 폐허의 땅에서 생존을 위해 운전대를 잡고 좀비들과 싸우는 캐릭터 준이 역할을 맡았다.

당시 숏컷이었던 이레는 카리스마 넘치는 말투와 행동을 보여줬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전혀 달랐다.

이레는 카메라 렌즈를 향해 V자를 그리고 깜찍한 포즈를 선보이는가 하면 밝은 미소로 설렘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