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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크스 등장 예고되며 '완결' 다다른 원피스의 새해 관전 포인트 3

일본의 레전드 애니메이션 원피스의 덕후라면 주목해야 할 2021년 관전 포인트를 모아봤다.


인사이트애니메이션 '원피스'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1997년 첫 연재를 시작한 이후로 23여년간 정상을 지키고 있는 일본의 레전드 만화 '원피스'.


단행본만 총 4억 부 이상 팔리며 인기를 20년이 넘도록 유지하고 있다. 그런 원피스가 드디어 본격적인 결말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최근 원피스 작가 오다 에이치로가 직접 팬들에게 '원피스'의 결말을 언급하며 대단락의 끝이 머지않았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당시 오다 작가는 "원피스의 완결이 1백권을 조금 넘는 정도일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4일 '주간 소년 점프' 5·6 합병호를 통해 100권이 공개되기에 벌써부터 완결을 향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런 점을 미뤄 보았을 때 올해는 원피스 흐름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늘은 올해 새롭게 공개된 원피스의 관전 포인트를 모아봤다.


오뎅의 예언 


인사이트애니메이션 '원피스'


원피스 캐릭터 코즈키 오뎅은 최근 만화에서 "20년이 지난 미래에 다음 시대를 짊어질 강력한 해적이 신세계에 몰려와 카이도도우를 쓰러뜨릴 것"이라고 예언했다.


이 예언이 나온 직후에 최악의 세대 루피와 조로, 키드, 킬러 그리고 트리팔가 4명은 오니가시마 옥상에서 동맹을 맺은 빅맘, 카이우도와 마주했다.


루피는 불을 두르고 기어 서드 '레드 록'을 사용해 인간 형태의 카이도우를 제압하며 "해적왕이 될 남자다"라고 외쳤다.


이후 원피스 1,000화에서 두 사람은 실제로 마주해 전투를 펼쳤다. 루피는 카이도우의 관자놀이에 주먹을 꽂으며 일격을 가했다. 


이 전투 결과에 따라 루피와 원피스의 판도가 완전히 달라질 것이다. 이 때문에 독자들은 올해 루피와 카이도우의 대결을 잔뜩 기대하고 있다. 


루피의 현상금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만약 루피가 카이도우를 이긴다면 2021년도 그의 위상은 '떡상'할 것으로 보인다.


과거 검은 수염이 죽은 흰 수염을 대신해 사황을 한 것만으로도 현상금이 22억 베리까지 오른 것을 가정했을 때 루피의 경우는 더욱 오를 것으로 보인다.


루피는 사황 자체를 쓰러뜨린 것이기 때문이다.


현재 루피의 현상금은 15억 베리다. 만약 카이도우를 잡는다면 최소 2배 이상 현상금이 오를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샹크스의 등장 


인사이트애니메이션 '원피스'


최근 인터뷰에서 오다는 "슬슬 붉은 머리 남자가 움직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원피스에서 가장 중요한 붉은 머리는 '사황' 샹크스를 뜻한다. 이 언급으로 샹크스의 등장이 사실상 확정된 상태다.


다만 정확한 등장 타이밍이 나오지 않은 터라 독자들의 궁금증은 커지고 있다.


와노쿠니 전쟁에 개입해 전투를 벌이는 그림과 와노쿠니편이 끝난 직후 설명으로 나오는 게 샹크스의 등장 타이밍으로 점쳐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