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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 국내 공급되는 코로나 백신 '우선 접종 대상자'가 공개됐다

내년 2~3월이면 의료인과 요양시설의 노인부터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정은경 본부장 /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정부가 내년 2~3월부터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지난 28일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은경 본부장은 "백신이 국내에 공급되는 내년 2∼3월부터 바로 접종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며 우선접종 권장 대상자에 대한 접종은 11월 이전까지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검토하고 있는 우선접종 권장 대상자를 발표하기도 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정 본부장에 따르면 우선접종 권장 대상자는 의료기관 종사자와 요양병원 등 집단시설 생활자 및 종사자다.


또 65살 이상 노인, 위험도 중등도 이상의 19~64살 만성 질환자, 소아·청소년 교육·보육시설 종사자,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경찰·소방공무원·군인 등이 포함된다.


요양병원 등 고위험군이 밀집해 있는 곳의 의료진과 입소자 등은 최우선 접종 대상자가 될 예정이다.


정 본부장은 "이들의 규모는 100만 명 내외가 될 것"으로 추산했다.


한편 정부는 내년 2~3월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50만 회분(75만 명분)을 우선 국내에 도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