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국토부 장관 후보자, 3만원 도시락 타박하고 '강남과자 없다'며 직원 질책했다"
"국토부 장관 후보자, 3만원 도시락 타박하고 '강남과자 없다'며 직원 질책했다"

인사이트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 뉴스1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과거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재임 시절 회의 테이블에 놓인 음식들을 두고 직원들을 타박했다는 주장이 담긴 문건이 공개됐다.


23일 국민의힘이 입수해 공개한 전국지방공기업연맹노조 문건은 변 후보자가 "회의 테이블에 놓여진 2~3만 원 상당의 도시락을 '형편없다'"고 평가했다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변 후보자가 "유명 메이커 커피가 아니라고, 강남 과자가 아니라고 짜증을 부린다고 했다"는 내용도 담겼다.


이와 함께 "불필요한 낯선 업무 지시로 소중한 직원들은 병들어 쓰러져 가고 우울증을 토로하며 휴직자가 늘어만 간다"는 주장도 있었다. 


해당 문건은 변 후보자가 서울도시공사 사장으로 재임 중이던 때 작성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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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서울주택도시공사 측은 "공사 직원들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은 일방적 주장이며 문제가 많은 성명서"라며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일방적 주장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변 후보자 측도 "특정 개인의 주장을 강하게 담은 문건"이라며 "도시락과 커피 등에 불만을 표시했다는 주장은 외부 회의에서 좀 더 격식 있게 손님을 대접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이 왜곡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오늘(2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변창흠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진행한다.


국민의힘과 정의당 등은 변 후보자의 구의역 김 군 사망사고 관련 부적절한 발언과 낙하산 인사 의혹 등을 들며 '송곳 검증'을 예고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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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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