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크 하나만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 낼 수 있는 '비주얼 깡패' 호텔 케이크 4종

영화 '산타클로스'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크리스마스 케이크 앞에선 누구라도 행복한 웃음을 지을 테다.

애니메이션이나 동화 속에서나 볼 법한 화려한 디자인과 우울함을 단숨에 날려버리는 달콤함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도 국내 주요 특급 호텔들이 연말,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역대급 케이크를 준비했다.

코로나 사태로 우울함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았던 올해, 더 화려하고 더 먹음직스러운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준비했다는데.

벌써 '먹짱'들 사이에서는 '비주얼·맛 깡패'라 소문난 호텔 케이크 4종을 모아봤다.

1. 켄싱턴호텔 산타 볼 케이크

켄싱턴호텔

빨간 산타복을 입은 볼 모양의 디자인으로 켄싱턴호텔 여의도의 크리스마스 시그니처 케이크다.

진하고 달콤한 크림과 케이크 안에 숨겨진 생딸기가 만나 환상의 조합을 자랑한다고.

산타 볼 케이크의 가격은 79,900원이다.

2. 서울 신라호텔 화이트 홀리데이 트리

Instagram 'le.luc.7'

매년 12월 출시되는 서울 신라호텔의 시그니처 크리스마스 케이크다.

녹색 전나무에 흰 눈이 내려앉은 듯 슈가 파우더와 생크림, 진한 녹차 가루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79,000원이다.

3.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화이트 초콜릿 베리 박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부드러운 스폰지 케이크에 부드러운 생크림과 딸기를 비롯해 탱글하고 상큼한 블루베리를 듬뿍 올렸다.

이후 최고급 발로나 화이트 초콜릿으로 케이크 전체를 선물박스처럼 고급스럽게 감싼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한다.

화이트 초콜릿 베리 박스의 가격은 100,000원이다.

4.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스노우맨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라스베리 콩피와 둘세 크림을 넣은 화이트 초콜릿 무스 케이크다.

눈사람 모양을 한 깜찍한 디자인이 포인트가 됐다. 트리나 산타 모자 모양의 케이크도 있다.

스노우맨의 가격은 72,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