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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남성 1만 5천명 조사한 결과 '성기' 크기에 영향 끼치는 요인은 딱 '하나'였다

전 세계 남성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성기 크기에 영향을 끼치는 가장 큰 요인은 '키'였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코가 큰 남자가 성기도 크다"라는 속설이 있다.


어디까지나 속설이지만, 사람들은 코가 큰 남자가 성기가 클 것이라는 편견을 아직까지는 버리지 못하고 있다.


이 밖에도 발 사이즈, 손가락 크기, 몸무게 등에 따라 성기 크기가 달라진다는 말이 돌곤 한다.


그런데 이런 속설들의 신빙성을 흔들리게 할만한 연구 결과가 온라인에 올라왔다. 성기 크기에 영향을 끼치는 요인이 오직 '키(신장)'라는 결과다.


인사이트사진=한국메나리니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최근 미국 의료저널 'BJU International'은 전 세계 성인 남성 15,000명을 대상으로 성기 크기에 영향을 끼치는 요인에 대해 조사했다.


해당 학술지는 남성들의 키와 성기 크기를 조사한 후 둘의 연관성에 대한 통계를 내렸다.


통계 결과 남성 성기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인자는 '키'로 나타났다. 키가 크면 대체로 성기 역시 큰 것으로 파악됐다.


키를 제외한 몸무게, 손가락크기, 손가락비율, 고환의 부피, 발 사이즈, 나이 등은 거의 성기 크기에 영향을 끼치지 않거나 그 영향이 매우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와 같은 연구는 과거 국내에서도 이뤄졌다. 당시에도 비슷한 결과가 도출됐다.


과거 조선대 의과대학에서 국내 대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키와 음경 크기는 어느 정도 상관관계를 갖고 있었다.


안타까운 연구 결과에 자칭 '키 작은 남성'들의 아우성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나, 전문가들은 성기 크기와 키의 연관성을 두고 "절대적이지는 않다"라고 입을 모은다.


키가 큰 남성이 성기도 클 확률이 높긴 하나, 키가 큰 모든 남성이 성기가 큰 것은 아니라는 얘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