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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 난 뇌섹녀" 탄탄한 몸매로 나란히 머슬매니아 출전해 수상까지 한 서울대 자매

서울대학교에 입학할 만큼 공부를 잘했는데 운동까지 게을리하지 않는 자매가 있다.

인사이트맨 오른쪽 송서윤(27), 송서현(23) 자매 / Instagram 'seo_yunisong'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서울대학교에 입학할 만큼 공부를 잘했는데 운동까지 게을리하지 않는 자매가 있다.


지난 10월부터 머슬마니아를 뒤집어놓고 있는 송서윤(27), 송서현(23) 자매다. 자매는 운동을 시작한 지 세 달이 안 된 신인인데도, 숨길 수 없는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하고 있다.


자매는 10월 25일 머슬마니아 코리아챔피언십에서 둘 다 입상해 얼굴을 알렸다. 특히 이 대회에는 모친 유효숙(54)씨도 참여해 입상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언니 서윤씨는 미즈 비키니 미디엄 2위와 커머셜 모델 미디엄 4위, 서현씨는 미즈 미키니 미디엄 1위와 커머셜 모델 그랑프리를 각각 차지했다. 자매는 특별상인 비너스상도 받았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seo_yunisong'


서윤씨는 코리아챔피언십에서 그치지 않고 한 번 더 도전을 이어갔다. 지난달 7일 열린 머슬마니아 제니스 챔피언십에 출전해 커머셜 모델 그랑프리, 미즈 비키니 2위를 차지했다


자매의 활약은 여러 커뮤니티에서도 회자됐다. 특히 나란히 서울대를 다녔다는 독특한 이력이 관심을 끌었다.


더구나 서윤씨는 학부를 3년 만에 조기 졸업하고,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을 거쳐 지난해 초 변호사가 됐을 만큼 수재다.


서울대 소비자학과를 다니는 서현씨는 아직 학부생으로 알려졌다. 다만 서윤씨는 더는 머슬마니아에 출전하지 않을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제는 본업인 법률가로서 전문성을 쌓아야 하는 시기라고 판단해서다.


그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이제 법률가로 전문성을 쌓아야 하기 때문에 대회 출전은 하지 않을 생각"이라면서도 "평생 운동과 함께 건강하고 즐겁게 살며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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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seo_yunis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