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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최애 간식 귤, 상한 부분 떼고 먹어도 '곰팡이 범벅' 먹는 것과 똑같다

곰팡이가 피어난 귤을 먹으면 우리 몸에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네이버 TV '로스트 타임'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겨울철을 맞이해 귤을 한 박스씩 장만하는 집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때 많은 귤을 한 번에 구매하다 보면 남은 귤에서 종종 곰팡이를 발견하게 된다.


따뜻한 이불 속에서 TV를 보며 먹고 있는 순간, 그다지 치명적이지 않아 보이는 곰팡이는 그다지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그저 곰팡이 부분을 떼고 깨끗한 부분을 입에 넣게 된다.


곰팡이를 전혀 먹지 않았으니 이 행동은 괜찮은 걸까. 답은 "아니다"였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인사이트뉴스1


최근 가정의학 전문가 및 식품영양학 전문가들은 겨울철 자주 먹게 되는 과일 관리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한 전문가는 귤 곰팡이에 대해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 곰팡이가 작게 핀 것처럼 보이더라도 이는 '빙산의 일각'이라고 말했다.


번식을 위해 이미 귤에 침투한 곰팡이는 내부 깊숙이 '보이지 않게' 침투했다는 것. 눈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곰팡이가 핀 음식은 바로 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면역력이 약한 상태에서 곰팡이를 섭취하게 될 경우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요구된다.


한편 귤에 곰팡이가 피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귤을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제거한 뒤 박스에 종이를 깔아 그 위에 보관하면 된다.


다 쓰고 남은 계란판을 사용해도 좋다. 습기를 최대한 잡아줘 싱싱한 상태로 오래 보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