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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안실 직원으로 일하며 4년 동안 시신들과 '성관계' 가진 20살 청년

16살 때부터 영안실 아르바이트를 하며 무려 4년 동안 여성 시신을 강간한 20살 청년이 체포됐다.

인사이트Bangla Tribune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남들이 꺼리는 영안실 보조 아르바이트를 마다하지 않고 열심히 일하던 20살 청년이 경찰에 체포됐다.


그의 체포 소식을 접한 사람들은 충격에 빠졌다.


영안실에서 일하는 동안 그가 벌인 엽기적인 행각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방글라데시 현지 언론은 수도 다카의 한 병원 영안실에서 일하던 20살 청년이 시신 강간 혐의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인사이트sunnews24x7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그녀가 죽은 밤'


보도에 따르면 무나 바갓(Munna Bhagat)이라는 20살 청년은 4년 전 수라와디 병원(Suhrawardy Hospital) 영안실에서 근무하는 삼촌의 제안을 받았다.


보통 사람이라면 망설였겠지만 그는 흔쾌히 이를 수락했다.


그는 부검하기 전 시신을 보존하는 일을 맡았다. 하지만 그는 이를 이용해 자신의 병든 욕망을 채웠다.


바갓은 일하는 3~4년 동안 수많은 여성 시신과 성관계를 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사진 / gettyimagesbank


경찰에 따르면 그는 1년 동안 최소 여성 시신 6구를 강간했다. 그는 주로 12~20세 사이 어린 여성의 시신을 범행 대상으로 정했다.


심지어 바갓은 더욱 많은 시신을 강간하기 위해 병원 근처로 이사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바갓에게 일을 맡겼던 그의 삼촌은 "내 조카는 마리화나를 피우고 마약을 하긴 했지만 이런 끔찍한 일을 했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범행은 수라와디 병원의 법의학 부서가 죽은 여성의 몸에서 정액을 발견했을 때 드러났다.


DNA 검사로 경찰은 범인의 신원을 쉽게 추적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