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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토요일, 지구 향해 KTX보다 300배 빠른 소행성 날아온다

소행성이 KTX의 300배 넘는 빠른 속도로 지구를 향해 날아오고 있다는 예측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pixabay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이번 주에는 거대한 소행성이 지구를 향해 날아올 예정이다.


무려 KTX(한국 고속철도)의 300배가 넘는 빠른 속도로 지구를 향해 다가오고 있다.


지난 22일 온라인 미디어 유니래드(UNILAD)는 커다란 소행성이 지구를 향해 가까이 다가오고 있다는 놀라운 소식을 전했다.


소행성 '153201 2000 WO107'은 오는 29일 10시 9분께 지구 근처에 다가올 것으로 예상됐다.


인사이트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번 소행성의 직경은 0.51km로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와 같으며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두바이의 부르즈 할리파와 같다고.


시속은 9만km 수준이다. 최고속도가 300km/h인 KTX보다 300배나 빠르다고 할 수 있겠다.


특히 소행성이 지구 표면에 가장 가까이 다가오는 시점의 거리는 430만km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현재 나사는 지구에 악영향을 끼칠 수도 있는 '잠재적 위험' 등급의 소행성을 분류하는 기준을 "지구에서 약 740만km 이내의 반경을 통과하는 소행성"으로 두고 있다.


다행히 과학자들은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지만 만일을 대비해 소행성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


한편 대부분의 소행성은 지구대기와 접촉하지 않지만 드물게 기상 시스템에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