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문월이 트위치서 아프리카로 이적한 지 10일 만에 벌어들인 수익

Twitch '문월'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아프리카TV 이적생 BJ 문월이 '100만 클럽'에 가입했다.

100만 클럽은 한 달에 별풍선 100만개를 받은 BJ들을 뜻하는 단어로 극소수의 BJ들에게만 허락되는 칭호라고 할 수 있다.

23일 아프리카TV BJ들의 별풍선 통계 사이트인 '풍투데이'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문월은 이달 103만 7천 개의 별풍선을 받았다.

별풍선은 시청자들이 BJ에게 선물하는 일종의 후원금으로, 1개당 100원의 가치를 지닌다.

풍투데이

아프리카TV

즉 문월은 11월 들어서 별풍선으로만 1억 원이 넘는 금액을 선물 받은 것이다.

현금으로 환전할 때 아프리카TV 측에 40%의 수수료를 지불해야 하는 점을 감안해도 어마어마한 금액이 아닐 수 없다.

더욱 놀라운 점은 문월이 지난 13일 아프리카TV에서 첫 방송을 시작했다는 것이다.

문월은 단 10일 만에 별풍선 100만 개를 쓸어 담으며 새로운 '별풍퀸'의 탄생을 예고했다.

Twitch '문월'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아프리카TV 이적이 신의 한 수였다", "2주 만에 1억을 벌어들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해 7월 트위치에서 방송을 시작한 문월은 귀여운 얼굴과 글래머러스한 몸매로 이름을 날렸다.

13일 아프리카TV로 이적한 이후에는 더 큰 인기를 얻으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