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 '조작 탈락자' 공개에도 12월 7일 새앨범으로 컴백하는 아이즈원

Twitter 'official_izone'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아이즈원이 '프로듀스' 시리즈 조작에도 새 앨범으로 컴백한다.

23일 아이즈원은 공식 SNS를 통해 티저 사진과 새 앨범 발매 소식을 밝혔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원-릴러'(One-reeler)라는 앨범명이 담겼다.

이와 함께 발매 시점인 '2020 디셈버 07 먼데이 6PM'(2020 DECEMBER 07 MONDAY 6PM)이 새겨졌다.

사진=인사이트

오프더레코드

영사기 그림과 하단에는 아이즈원 멤버들의 이름이 나열돼 영화 포스터의 느낌을 물씬 풍긴다.

'원-릴러'는 이날 오후 3시부터 각종 음반 사이트를 통해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아이즈원의 새 앨범은 오는 12월 7일 발매될 예정이다. 

아이즈원이 6개월 만에 컴백을 알린 가운데 일부 누리꾼은 그룹을 탄생시킨 '프로듀스 48'의 투표 조작을 꼬집었다.

Mnet '프로듀스 48'

해당 시리즈에서는 2명의 멤버가 바뀐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순위에는 이가은과 한초원이 각각 5위와 6위를 차지했으나 조작으로 데뷔하지 못했다.

조작이 사실로 밝혀지고, 이로 인해 피해를 본 참가자가 밝혀졌음에도 컴백 및 '2020 MAMA' 출연 등 활동을 강행하는 아이즈원에 일각에서는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방송을 진행한 Mnet 측은 지난 19일 "책임은 전적으로 Mnet에 있다"며 "피해를 입은 연습생들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질 것이며 이미 활동을 하면서 각자의 꿈을 키워나가는 아이즈원 역시 최선을 다해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