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 소속사 "콘서트 관객 500명 코로나 검사 사실 아냐···유증상자만 해당"

디컴퍼니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대구에서 열린 콘서트 현장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윤도현 소속사 입장을 밝혔다.

22일 윤도현 소속사 디컴퍼니 측은 "윤도현의 공연에 확진자가 방문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그러나 현재 허위 사실을 담은 일부 기사와 악플이 무분별하게 퍼져나가고 있어 이에 대해 공식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디컴퍼니는 "전체 관객 580명 중 확진자는 1명이었고 당시 무증상 잠복기였으며 공연 5일 후인 20일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같이 알렸다.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윤도현은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었다.

그러나 지난 15일 공연에 코로나 확진자가 다녀간 것이 알려지면서 방문자 중 유증상자를 대상으로 당국은 안내 문자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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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컴퍼니에 따르면 "공연 도중 자리에서 일어나는 관객은 화장실 이용 관객 외에는 없었으며, 일어난 관객에 대해서도 제재가 이뤄졌다.

또한 좌석 띄어앉기가 의무화되지 않는 시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철저하게 관객간 거리두기를 진행했다고 디컴퍼니 측은 강조했다.

자가격리 및 검사통보 연락은 확진자 근처 몇몇 좌석에 앉은 관객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전 관객을 대상으로 검사를 받으라는 통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역학조사팀 또한 로비, 공연장 내부 등 CCTV 확인결과 방역수칙이 잘 이뤄졌으며 추가 감염 위험도가 낮다는 판단이다.

디컴퍼니는 담당 법무법인과 상의한 후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강력한 법적 책임을 묻는 강경한 대응을 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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