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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곰국의 여자 '엉덩이 잘 때리는' 챔피언 뽑는 콘테스트 영상

러시아에서 열린 여성만이 참가하는 '엉덩이 때리기 대회'가 재조명되고 있다.

인사이트Facebook 'Russia Daily News'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세계 각국에는 다양하고 재미난 주제로 펼쳐지는 축제가 많다.


이 중에서도 오직 여성만이 참가할 수 있는 '때리기 대회'가 있다고 하는데, 과연 어떤 대회일까.


지난 20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13hit'에는 러시아 '엉덩이 때리기 대회' 영상이 전해졌다.


러시아 시베리아의 한 지역에서 작년 6월께 진행된 이 대회는 이름 그대로 상대방의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때리는 경기다.


인사이트


인사이트Facebook 'Russia Daily News'


엉덩이 때리기 대회는 엉덩이를 찰지게 잘 때리고, 고통을 참아내는 여성이 1위를 차지한다.


상대의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때려 한 발자국이라도 움직이게 하면 이기는 경기로 러시아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여성들은 상대의 엉덩이를 사정없이 내리친다. 여유롭게 미소를 짓는 이들도, 눈을 질끈 감고 고통을 참아내는 이들의 모습도 담겼다.


인사이트


인사이트Facebook 'Russia Daily News'


경기 대회 방식은 간단하지만 만만하게 볼 경기는 아닌 듯싶다. 경기에 나온 대다수 참가자는 평소 스쿼트 등의 운동으로 엉덩이 근육을 단련해온 피트니스 대회 출신이라고.


실제로 이 대회 우승자 아나스타샤 졸로타야 역시 탄탄한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 매일 운동하고 있으며 엉덩이 근육을 단련하기 위해 스쿼트를 해 왔다고 한다.


작년 처음 열린 엉덩이 때리기 대회는 매년 열릴 예정이었지만, 아쉽게도 올해는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개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