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배달 늦지 말라는 고객 요구 때문에 차에 치여 숨진 알바생
배달 늦지 말라는 고객 요구 때문에 차에 치여 숨진 알바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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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로 인해 의료진만큼이나 바빠진 사람들이 있다.


바로 택배 기사와 음식 배달 라이더다. 평상시보다 늘어난 배달 주문으로 인해 이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래서일까 아무 이유 없이 배달주문을 취소하거나 배달이 늦어졌다는 이유로 욕설 등을 퍼붓는 진상 고객들의 갑질 소식도 많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중국에서는 배달에 늦지 말라는 고객의 요구사항 때문에 서두르던 배달 알바생이 교통사고로 숨져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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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소후(SOHU)는 광둥성 선전의 한 대로에서 택시와 배달 오토바이가 충돌한 사건을 전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에 타고 있던 음식 배달 아르바이트생이 숨졌다.


당시 이 아르바이트생은 배달에 늦지 말라는 고객의 단호한 요구사항 때문에 서두르던 중 신호를 무시하고 달리다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현장을 담은 사진에는 아르바이트생의 오토바이에서 튕겨져 나온 음식이 여기저기 나뒹굴고 있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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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한 라이더는 당시 헬멧을 제대로 착용하고 있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최근 중국에서는 배달 라이더들의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고객들의 컴플레인을 받지 않기 위해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과속을 하거나 신호 위반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또한 일부 누리꾼들은 배달 건수가 많을수록 라이더에게 돌아가는 수익이 많기 때문에 무리하는 라이더들의 행동을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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