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올해 초 832만원이던 비트코인, 10개월 만에 '1900만원'까지 떡상했다
올해 초 832만원이던 비트코인, 10개월 만에 '1900만원'까지 떡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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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암호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1,900만 원을 돌파했다. 지난 2018년 1월 이후 최고치다.


18일 암호화폐 거래사이트 '빗썸'에 따르면 오전 10시 3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3.97% 상승한 1,948만 3,714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1월 1일 거래 가격이었던 832만 7천 원에 비해 2배 이상 상승한 수치다.


비트코인의 상승세에 일각에서는 가상자산 시장의 호황이었던 2017년을 재연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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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의 시세 상승 요인으로는 길어지는 코로나19 사태와 미국 대선 결과가 언급된다.


코로나19로 인해 각국 정부와 중앙은행들이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내놓으면서 명목화폐보다 가상화폐가 투자자들에게 좀 더 매력적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바이든 당선인의 경제팀에는 가상화폐에 우호적인 인물들이 합류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바이든의 중앙은행의 양적완화 정책 등이 시장의 자금을 비트코인으로 유도할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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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비트코인에 부정적 입장을 보였던 미국의 투자은행 JP모건은 지난 10월 "비트코인이 금 대체 투자수단으로 부상했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그러면서 "대안자산으로써 금과 경쟁할 수만 있다면 장기적 성장 가능성은 매우 크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지금의 강세가 지속되리라고 속단하기에는 이르다. 흔히 비교되는 '금'에 비해 불안정한 요소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많은 전문가들은 "시장에 대한 지식이나 이해 없이 분위기에 휩쓸린 투자는 위험성이 매우 높다"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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