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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 투병 중인 14살 소년의 '조종사' 꿈이 현실로 이뤄졌다 (영상)

백혈병 투병 중인 14살 중학생이 평소 꿈꿔왔던 조종사로 변신했다.

인사이트YouTube 'YTN news'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백혈병 진단을 받은 14살 중학생이 조종사의 꿈을 이뤘다.


14일 YTN은 백혈병 투병 중인 중학생을 위해 메이크어위시가 대한항공과 힘을 모아 조종사의 꿈을 이뤄줬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14살 조연우 군은 1년 전 급성림프구성 백혈병 진단을 받고 투병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YTN news'


조종사가 꿈인 연우 군은 메이크어위시, 대한항공 측의 도움을 받아 흰 셔츠와 넥타이, 조종사복을 입고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연우 군의 첫 일정은 비행기를 점검하고 정비하는 격납고를 방문한 것이었다.


이것저것 꼼꼼하게 살핀 연우 군은 드디어 조종석에 앉았고, 조종사 선배의 도움을 받아 기계를 다뤘다.


궁금한 것도 물어보고 이착륙 체험도 해본 연우 군의 모습에는 진지함이 가득했다.


인사이트YouTube 'YTN news'


힘든 투병 생활을 하는 동안 모처럼 밝게 웃는 연우 군을 보며 아버지 역시 기뻐했다.


연우 군의 소원을 이뤄진 메이크어위시 측은 "(연우 군이) 조종사가 돼서 대한항공으로 돌아오면 좋겠다"며 응원의 말을 보냈다.


연우 군이 앞으로도 힘겨운 항암 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씩씩하게 이겨내고 멋진 조종사가 되길 바라본다.


YouTube 'YTN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