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윤석열 총장, 차기 대선주자 1위···이낙연·이재명 모두 제쳤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윤석열 검찰총장이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윤 총장이 이 대표와 이 지사를 모두 제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차기 대선이 1년 6개월가량 남은 지금, 이 대표 이 지사 '양강구도'에 균열이 생기면서 '윤석열 대망론'이 부각되는 흐름이다.


11일 쿠키뉴스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한길리서치가 지난 7~9일 전국 만18세 이상 유권자 10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야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윤 총장 지지 응답이 24.7%로 가장 높았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2%,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8.4%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어 홍준표 무소속 의원 5.6%,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4.2%, 심상정 정의당 대표 3.4% 순이었다.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윤 총장 지지도는 보수 정당에서 높게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자 62.0%, 국민의당 지지자 31.9%가 윤 총장을 차기 대선 주자로 택했다.


반면 정의당(13.9%)과 민주당(4.8%) 지지층에서는 낮았다.


정치 성향에서도 보수층이 34.7%로 지지가 컸다. 중도층에서는 27.3%가 윤 총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진보층은 13.0%였다.


이낙연 대표와는 오차범위 이내이기는 하지만, 윤 총장의 차기 지지도가 1위를 차지한 것은 처음이어서 주목할만 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