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건강기능식품 해외 직구 하기 전에 망설여진다면 '이것'부터 알아두자
건강기능식품 해외 직구 하기 전에 망설여진다면 '이것'부터 알아두자

인사이트클립아트코리아


[인사이트] 정인영 기자 = 11월에 접어들면서 올해의 '블랙프라이데이'는 언제인지 날짜를 체크해보는 사람들이 눈에 띈다. 코로나19로 인해 해외로 떠나지 못하는 답답함을 '해외 직구'로 해소하려는 것이다. 


특히, 눈여겨볼 만한 점은 비타민 등 건강기능식품 거래액의 수직 상승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7월~9월 국가별 온라인 해외 직접 구매액의 48.9%(4,119억 원)를 미국이 차지했다. 이 중에서도 미국의 건강기능식품은 단일 품목 및 국가 면에서 국내 직구족이 가장 많이 구입하는 품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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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역시 건강기능식품을 '해외 직구' 하려는 움직임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로 인해 면역력과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더 저렴한 가격에 해외 제품을 구입하고자 하는 수요가 있는 것이다. 


하지만 건강기능식품을 해외 직구하는 경우, 특별히 유의해야 할 점이 있다. 해당 국가에서 문제가 됐던 유해 성분이나 국내에서 사용할 수 없는 금지 원료가 해외 직구로 유입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국가별 소비자 보상 절차, 물품 반환 절차, 계약 철회 가능 기간 등이 까다로워 구매를 취소하고 싶어도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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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건강기능식품을 해외 직구할 때 몇 가지 유의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먼저 식품안전정보 포털과 식약처 홈페이지에서 제품 이력을 살펴봐야 한다. 통상 수입 제품은 원료 및 제품의 품질검사, 표시사항, 수출국 허가 여부 등 절차로 안전성을 확인하지만 해외 직구 제품은 이러한 절차를 거치지 않아 안전성 보장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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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금지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일부 제품에서 발암 가능 물질인 '골든씰 뿌리'가 검출된 바 있고 '타다라필', '요힘빈' 등 식품 원료로 사용이 금지된 제품도 발견된 적이 있다. 환각 성분을 제대로 없애지 않은 채 가공하는 제품들은 통관부터 안 되는 일이 발생하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식품안전정보 포털과 식약처 홈페이지에서 제품명과 제조원, 반품 및 환불 사항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 하는데 이는 모두 소비자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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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구가 번거롭다면 가까운 약국으로 향하는 것도 방법 


이에 '건강기능식품'을 해외 직구하는 대신, 가까운 약국에서 '일반의약품'을 사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이 인체에 유용한 기능성을 가진 원료나 성분을 정제·캅셀 등의 형태로 제조 가공한 식품이라면 '일반의약품'은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하며 예방하기 위한 약리학적 물품이다. 


또한 일반의약품의 경우, 임상시험을 거쳐 주성분의 효능을 입증한 뒤 제품을 만든다. 따라서 제품 섭취를 통한 기능 유지 및 활성화를 기대한다면 '건강기능식품'을, 보다 확실한 치료와 예방효과를 원한다면 '일반의약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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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과 일반의약품, 명확하게 구분하자


일각에서는 건강기능식품을 일반의약품으로 착각하기도 한다. 건강에 도움이 되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다 똑같은 '약'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이다. 이는 제품의 기능성을 맹신하거나 과잉복용하는 일로도 이어질 수 있기에 각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 


건강기능식품과 일반의약품의 사이에는 '신뢰도'라는 거대한 장벽이 존재한다. 이는 각 제품의 효능·효과 기재 내용만 살펴봐도 알 수 있다. 의약품 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원료가 확실해야 하며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많은 시험과 절차를 거쳐야 한다. 때문에 일반의약품은 효능과 효과를 정확하게 기재하는 일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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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건강기능식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안전성과 기능성을 인정한 원료를 사용하긴 하지만 의약품처럼 엄격한 허가 과정을 밟지는 않는다. 치료제가 아니기 때문에 효능과 효과를 명확하게 기재할 수 없고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 정도의 가능성만 표기할 뿐이다. 


건강기능식품이 인터넷, 대형 마트, TV 홈쇼핑 등 다양한 유통경로에서 구매 가능하나 일반의약품은 오직 약국에서만 판매하고 있다는 점도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정받았음을 방증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특정 질환에 대한 효능·효과와 안전성, 편의성 등을 모두 기대하려면 건강기능식품보다는 일반의약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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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의약품 중에서 '스테디셀러'인 제품은?


국내 상위 제약사들이 이끌어가고 있는 일반의약품 시장에는 오랜 시간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제품들이 있다. 일반의약품 자체가 단시간에 쉽게 만들어지는 품목이 아닌 만큼, 각 분야별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한두 가지 제품이 꾸준한 고객 신뢰를 형성하고 있다. 


그중 대웅제약 '우루사'는 6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국내 판매 1위를 지킨 간장약이다. 그간 제형 개선 및 복용 편의성 향상을 위한 꾸준한 연구개발로 주목받아온 우루사는 임상시험을 통한 간 수치(ALT) 개선과 피로회복 효과 등을 꾸준히 입증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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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간 기능 개선을 통한 피로회복에 초점을 맞춘 '대웅 우루사'는 간 기능 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한 8주간의 복용 결과에서 간 효소 수치의 저하 및 피로 증상의 개선을 직접 확인하기도 했다. 이는 SCI 급 국제 임상저널인 'IJCP(International Journal of Clinical Practice)' 2016년 4월 호에 게재된 내용이다. 


대웅제약은 UDCA 50mg, 티아민(비타민B1) 10mg, 리보플라빈(비타민B2) 5mg을 함유하여 간 질환자의 간 기능 개선과 간 기능장애가 유발하는 육체 피로 및 무기력감 개선에 도움을 주는 '대웅 우루사'를 주축으로 '복합 우루사' 등 각 증상에 맞춰 복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라인을 보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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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의 '인사돌' 역시, 출시 후 40년 넘게 국내 잇몸약 1위를 자랑하고 있는 제품이다. 1978년 국내에 첫 선을 보인 인사돌은 국민들에게 '잇몸병'을 인식시키고 잇몸 건강 향상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2014년에는 국내 최초로 특허받은 잇몸약 복합제인 '인사돌 플러스'를 선보이며 꾸준한 고객 신뢰를 이어가는 중이다. 해당 제품은 생약성분인 '후박나무 추출물'을 새롭게 추가하여 항염 및 항균 효과를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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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네슘에 비타민B를 더한 영양제 '마그비'(유한양행) 또한 액상제제의 '마그비 스피드액'을 출시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마그네슘은 근육경련과 혈액순환, 심장, 당뇨병 등에 도움을 주고 비타민B 군은 피로회복과 구내염, 구순염 등의 증상을 완화시킨다. '마그비 스피드액'은 마그네슘의 흡수와 이용을 돕는 비타민B6의 함량을 기존 마그비 시리즈보다 높인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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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일반의약품 시장을 꽉 잡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대웅 우루사', '인사돌', '마그비' 등 제품들은 가까운 약국에서 구매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각 제품 홈페이지, 약사와의 상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