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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어두운 밤 밝게 비춰주는 '소금물 램프' (영상)

전기가 없는 가난한 농촌 마을의 어두운 밤을 환하게 밝혀주는 소금물 램프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via Aisa Mijeno / Vimeo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는 '소금물 램프'가 발명돼 시선을 끈다. 

최근 산업 디자인 매거진 코어77(Core77)는 필리핀 출신의 엔지니어 남매 아이사(Aisa)와 라파엘 미헤노(Raphael Mijeno)가 발명한 소금물 램프 'SALt(Sustainable Alternative Lighting)'를 소개했다. 

아이사의 설명에 따르면 소금물 램프의 원래 용도는 불을 켜는 데 있다. 소금물을 넣으면 약 8시간 정도 불을 켤 수 있고 USB 포트를 연결하면 스마트폰 역시 충전할 수 있다. 

또 6개월에 한 번씩 금속 막대를 교체하기만 하면 배터리 없이 쓸 수 있어 유용하다. 

남매는 "램프용 등유를 구하기 힘든 필리핀 농촌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방법을 찾다 소금물 램프를 발명했다"고 밝혔다. 

한편 남매는 작년 11월 한국에서 열린 '스타트업네이션 서밋2014'에서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상을 수상한 바 있다. 

via Core77

 

via SALt 공식 홈페이지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