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첫날인 내일(1일), 비 내리고 미세먼지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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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박종홍 기자 = 일요일인 1일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가을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며 이같이 예보했다.

오전 6시부터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부터 시작된 비는 오전 9시~낮 12시 사이에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전라·경북내륙으로 확대되겠다. 이 비는 오후 6시~밤 12시 사이에 대부분 그치겠다. 비의 영향으로 전국의 하늘은 대체로 흐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북은 5~10㎜, 전남과 경북내륙은 5㎜ 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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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기온은 6~14도, 낮 최고기온은 13~20도로 예상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4도, 춘천 9도, 강릉 12도, 대전 10도, 대구 9도, 부산 13도, 전주 11도, 광주 11도, 제주 14도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6도, 춘천 14도, 강릉 19도, 대전 15도, 대구 16도, 부산 20도, 전주 16도, 광주 17도, 제주 22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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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농도는 중부·전북·경북은 '보통'~'나쁨' 수준을, 그 외 지역은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적으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0m, 남해 앞바다 0.5~1.0m, 동해 앞바다 0.5~1.5m로 일고, 서해 먼바다 최고 1.5m, 남해 먼바다 최고 1.5m, 동해 먼바다 최고 2.5m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원 산지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동해안에는 높은 물결이 방파제를 넘거나 백사장으로 밀려오는 곳이 있겠고, 동해중부먼바다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어 해안·해상 안전사고에도 주의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