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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벗은' 근육맨들 보러 젊은 여성들 줄 서는 일본 '마초 카페' (사진 8장)

근육질 몸매의 종업원들이 직접 음식을 서빙해 일본 20~30대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도쿄의 '마초 카페'가 누리꾼들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사이트livejapan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일본은 특이한 콘셉트의 카페가 많기로 유명하다.


요즘 현지 20~30대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는 탄탄한 근육질의 남성들이 직접 음식을 서빙해주는 '마초 카페'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시라비(Sirabee)는 도쿄 나가노에 위치한 '마초 카페'를 소개했다.


'마초 카페'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헬스 잡지에서 막 튀어나온 듯한 울퉁불퉁한 근육질의 남성들이 짧은 반바지와 민소매 티를 입고 음식을 서빙한다는 점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irabee


다른 카페에 비해 음식값이 비싸긴 하지만 훈훈한 근육 남들을 보기 위한 여성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매번 긴 줄을 서야 할 정도라고.


남성 종업원들은 단순히 음식만 서빙하는 것이 아니라 담당하는 고객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즐거움을 선사한다.


근육질의 종업원들은 여성 고객들 앞에서 탄탄한 근육을 강조하며 마요네즈나 혹은 잼을 짜주거나 맥주 캔을 찌그러트리기도 한다.


이곳을 찾은 여성 고객들은 맛있는 음식과 함께 마초 근육남들의 남성미까지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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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카페에서 가장 비싸며 여성 고객들에게 인기 있는 메뉴는 바로 '고기의 벽'이다.


약 3천 엔(한화 약 3만 2,589원)인 이 메뉴는 음식이 아니라 바로 빵빵한 근육을 가진 남성 종업원들에게 둘러싸여 사진을 찍는 서비스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마초 카페는 상시 운영되지는 않고 지정된 날에만 영업한다.


마초 카페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부분 "정말 독특한 콘셉트의 카페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몇몇 여성 누리꾼들은 "도쿄에 가게 되면 꼭 한번 가보고 싶다"라며 기대를 드러내기도 했다.


인사이트Facebook 'C chan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