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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에서 모닝과 충돌한 람보르기니 운전자 병원행

인천 고속도로에서 고가의 스포츠카를 몰던 차주가 경차와 부딪혀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람보르기니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인천 고속도로에서 고가의 스포츠카를 몰던 차주가 경차와 부딪혀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31일 인천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사고는 전날 오후 10시 20분쯤 인천 계양구 인천공항고속도로 노오지 분기점 인근 1차로에서 발생했다.


A(55)씨가 몰던 람보르기니와 2차로에서 달리던 모닝이 부딪쳤다. 두 차량은 서로 부딪힌 뒤 밀려나면서 주변에서 달리던 다른 차량과도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사고가 발생하게 된 경위에 대해서는 아직 조사가 더 필요한 상황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 사고로 A씨가 통증을 호소해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다만 모닝 차주는 큰 피해를 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접촉이 발생한 차량 간 과실 여부 등을 확인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하지 못해 정확한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3명의 운전자 모두 음주 상태는 아니었다"고 밝혔다.


앞서 21일에도 인천에서는 슈퍼카와 국산 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을 종합하면 이 사고는 인천 간석역 인근에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람보르기니의 왼쪽 문이 완전히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