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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쓴 화장품 '원하는 양'만 리필해서 쓸 수 있는 아모레퍼시픽 '리필 스테이션' 나왔다

아모레퍼시픽이 업계 최초 '리필 스테이션'을 선보였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아모레퍼시픽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아모레퍼시픽이 업계 최초 '리필 스테이션'을 선보였다.


지난 20일 아모레퍼시픽은 라이프스타일센터 '앨리웨이 광교'에 아모레스토어 광교를 열었다고 밝혔다.


아모레스토어 광교는 자사 브랜드 40여 개와 2천여 개의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체험형 뷰티매장이다.


무엇보다 아모레스토어 광교에는 다른 곳에는 없는 독특한 공간이 자리하고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사진 제공 = 아모레퍼시픽


필요한 내용물만 원하는 만큼 담아갈 수 있는 '리필 스테이션'이 바로 그곳이다.


'리필 스테이션'은 소비자가 희망하는 샴푸와 보디워시 제품을 원하는 만큼, 코코넛 껍질로 만든 리필용 용기에 담아 가져갈 수 있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상품별로 가격은 다르지만 대체로 일반 용기 제품 가격의 절반 이하 수준이며 무게를 측정해 g당 가격을 지불하면 된다.


'친환경 가치'를 중요시 하고 있는 만큼 용기는 재활용이 가능하며 내용물은 상시 할인하고 있어 경제적인면도 알뜰하게 챙길 수 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아모레퍼시픽


실제로 아모레퍼시픽은 내용물을 리필해서 사용할 경우 생수병 3개 분량의 플라스틱과 물 600ml, 전구 에너지 25시간 사용량을 절약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리필 스테이션'은 제조 후 100일 이내 내용물을 사용하며 리필에 앞서 자외선 LED 램프로 용기를 살균 처리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


일주일이 조금 지난 현재, 아모레퍼시픽 측은 '리필 스테이션'을 이용한 고객들이 높은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프리오픈 기간인 10월 16일~18일 이틀에만 무려 2천여 명이 매장을 방문했으며 정식 오픈 이후에는 사전 예약제로 진행되는 뷰티클래스가 오픈 첫날 모두 조기 예약 마감되는 기염을 토했다.


인사이트아모레퍼시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