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 무시하고 질주하는 '전동킥보드' 피하려다 넘어진 오토바이 운전자 '충격 사고' 영상
한 오토바이 운전자가 신호 위반을 하는 전동킥보드를 피하려다 찰과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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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8뉴스'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신호 위반하는 전동킥보드를 피하려다 오토바이 운전자가 미끄러지는 사고를 당했다.
28일 SBS '8뉴스'는 지난 26일 경기도 화성의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 운전자가 신호를 위반하며 달리던 킥보드를 피하려다가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CCTV 영상에서는 교차로 건널목을 가로질러 달리던 전동킥보드가 갑자기 방향을 틀어 다른 도로로 진입한다.
그러다 맞은 편에서 오던 오토바이와 충돌할 뻔 한다.
SBS '8뉴스'
신호를 받고 좌회전하던 오토바이가 킥보드를 아슬아슬하게 피했지만, 결국 넘어져 10m 이상 미끄러졌다.
오토바이 운전자는 "킥보드가 횡단보도 앞에서 갑자기 확 튀어나왔다. 자기 신호도 아니었다"며 "만약 제가 속도가 강했으면 그냥 충돌할 뻔했다"고 상황을 되짚었다.
특히 사고를 낸 전동킥보드 운전자는 현장을 힐끗 보고 자리를 떠났다고 밝혔다.
이에 경찰은 사고 현장을 떠나버린 전동킥보드 운전자를 추적하고 있다.
한편 지난 24일에는 인천 계양구 한 도로에서 무면허로 전동 킥보드를 타던 고등학생 2명이 승용차와 부딪혀 크게 다치는 사고도 발생했다. 결국 이 사고로 지난 27일 1명이 숨졌다.
SBS '8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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