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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 '속물 테스트' 하려 전남친 섭외해 떠보고 사업 망한 척한 CEO 남친

'연애의 참견 시즌3'에 남자친구가 자신이 속물인지 테스트를 하기 위해 사업까지 망한 척을 했다고 토로한 고민녀가 등장했다.

인사이트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모든 걸 헌신했지만 배신감만 얻은 고민녀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에서는 5년 간 행시생 남자친구를 뒷바라지 하다가 헤어진 후 새로운 남자를 만나 연애를 시작하게 된 고민녀의 사연이 그려졌다.


고민녀의 새 남자친구는 자수성가한 스타트업계 CEO였다.


늘 상대에게 주기만 한 연애를 해왔던 고민녀는 자신을 배려해주는 새 남자친구와의 연애에 행복함을 느끼며 사랑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그러던 어느날 남자친구가 회사가 어려워졌다며 고민을 토로했다. 이에 고민녀는 또 한 번 헌신을 감행하며 남자친구에게 큰 돈을 송금했다.


이 와중에 고민녀의 전 남자친구는 행시에 붙었다며 고민녀를 붙잡기 시작했다.


하지만 술에 취한 전 남자친구는 이 모든 일이 다 현재 남자친구가 계획한 일이었다며 고민녀를 질책했다.


알고보니 현재 남자친구는 자신의 돈만 보고 달려드는 여자들과 고민녀가 다르다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 사업에 망한 척 하고, 전 남자친구까지 이용했던 것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고민녀는 남자친구의 테스트에는 통과했지만 씻을 수 없는 큰 상처를 받았다.


이에 곽정은과 김숙은 "말이 좋아 테스트지 여친을 함정에 넣어보고 반응을 본 거다", "남친이 무슨 자격으로 테스트를 하냐"며 분노했다.


서장훈은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날 떠날까봐 모든걸 던지는 사랑을 한 거 같다. 지금까지 많이 힘들었을 텐데 재충전의 기회를 가져라"라고 고민녀에게 조언을 남겼다.


Naver TV '연애의 참견 시즌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