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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반려묘 앞발 잘린 끔찍한(?) 현장 발견하고 심장마비 올 뻔한 집사 (사진)

집에 돌아온 집사는 앞발이 잘린 채 자신을 응시하는 반려묘를 보고 기겁했지만 이후 상황을 인지하고는 웃음을 터뜨렸다.

인사이트the dodo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일과를 마치고 피곤한 몸을 이끌며 집에 들어온 집사.


거실에 펼쳐진 상황을 본 집사는 비명을 지르고 말았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반려묘 로리의 앞발이 뎅강 잘려있었기 때문이다.


앞발이 잘린 로리는 아무렇지 않은 듯 주저앉은 집사를 응시할 뿐이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he dodo


지난 10일(현지 시간) 동물 전문 매체 더도도는 앞발이 잘려져 있는 반려묘를 보고 충격에 빠졌던 한 집사의 이야기를 전했다.


매체가 공개한 사진에는 진짜 앞발이 잘려져 있는 듯한 고양이 한 마리의 모습이 담겼다.


고통스러운 상황에도 평온한 표정을 짓고 있는 고양이.


뭔가 이상하다 싶은데 사진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he dodo


잘린 고양이 앞발로 보이는 물체는 다름 아닌 반려견이 맨날 물어뜯던 장난감이었다. 한 마디로 착시현상 때문에 벌어진 해프닝이었던 것이다.


로리의 주인은 "보자마자 심장마비를 일으킬 뻔했지만, 장난감이라는 것을 알아챈 후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깜짝 놀라 숨을 헐떡였는데도 움찔하지 않고 쳐다만 보는 로리에 서운하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그도 그럴 것이 로리는 대체 집사가 왜 놀랐는지 알 길이 없었을 것이다.


절묘한 위치에 놓인 장난감과 고양이 로리가 만들어낸 착시현상은 많은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