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1타 현우진, 250억원짜리 강남 청담 최고급 펜트하우스 '현찰'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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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대한민국 고등학교 수학 일타강사 현우진이 국내 최고가 아파트 'PH129'의 입주민이 됐다.

분양가만 250억원이지만 대출 없이 '현찰'만으로 대금을 완납했다고 전해진다. 1타 강사의 클래스가 느껴진다. 

지난 26일 비즈한국에 따르면 현우진 강사는 2017년에 'PH129' 펜트하우스 한 세대를 분양받았다.

PH129(더펜트하우스 청담)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최고급 빌라로 유명 인사들이 투자한 곳으로 유명하다.

PH129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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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엘루이 호텔이 있던 부지를 현대건설이 재건축했다. 옛 주소인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29번지에 지어진 펜트하우스(PH)라는 뜻이다.

영동대교 남단에 위치해 한강을 조망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으며 아파트 부대시설에 피트니스 클럽, 실내 골프장, 로비 라운지, 와인 바, 영화관 등이 포함된 고급아파트다.

층별로 각기 가격이 다른데 현 강사가 매입한 펜트하우스는 123평형(19층 275.89㎡, 20층 131.82㎡)으로 분양가만 250억원에 달한다.

펜트하우스는 PH129에서도 단 2세대뿐이다. 현 강사는 250억원에 달하는 분양대금을 오로지 현금으로 지난 14일 완납한 것으로 전해졌다.

PH129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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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강사의 재력을 실감할 수 있는 대목이다. 현 강사는 미국 스탠퍼드대 수학과 출신의 수학 강사로 명실상부 국내 일타강사로 통한다.

문·이과를 통틀어 수강생 수가 제일 많으며 추정 연봉만 무려 200억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 강사가 보유한 부동산은 PH129 뿐만이 아니다. 지난 7월에도 41.31평형(136.56㎡) 트리마제 44층 한 세대를 40억 5,000만원에 매입했다.

또한 논현동에 건물도 보유(2018년 매입 당시 320억원)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한편 PH129는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여동생 이덕희 씨와 장동건·고소영 부부, 골프선수 박인비 등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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