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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끓는 물에 화상 입고 치아까지 뽑혀도..." 6살 딸은 새아빠에게 반항도 못 했다

친엄마와 계부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한 6살 소녀의 가슴 아픈 사연이 올라와다.

인사이트pearvideo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부모의 탈을 쓴 악마의 잔혹한 폭행에 6살 아이의 몸은 피멍투성이가 됐다.


얼굴과 등에는 화상 흉터가 가득했고, 어른만 보면 눈물을 흘리는 약한 아이가 됐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피어비디오(pearvideo)'에는 중국에서 부모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한 6살 소녀의 모습이 공유됐다.


공개된 사진 속 소녀는 얼굴과 몸 곳곳에 상처가 나 있고 흉터가 가득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pearvideo


충격적인 사진 속 아이는 고작 6살 아이로, 소녀는 친엄마가 양육권을 갖게 된 이후 친엄마와 계부로부터 끔찍한 폭행을 당해왔다.


소녀는 뜨거운 물에 화상을 입기도 하고, 펜치로 치아를 뽑히기도 했다. 라이터로 살이 지져지기도 하고 바늘로 다리를 찔리기도 했다.


재미 삼아 고양이 먹이를 먹이는 엄마와 계부 때문에 '장난감'이 되기 일쑤였다.


욕실에서 넘어져 다쳐 너무 아프다며 친할머니에게 전화한 소녀. 이 모습을 본 친할머니와 의료진들은 아동학대 의심을 지울 수 없었다.


인사이트pearvideo


이에 의료진이 경찰에 아동학대 신고 접수를 해 아이의 친엄마와 계부는 경찰에 구금된 상태다.


티 없이 맑은 미소로 사랑스러웠던 소녀의 얼굴에는 이제 눈물 자국만이 가득하다. 한창 부모의 사랑과 애정 어린 보살핌을 받아야 할 나이인데 아이의 몸과 마음에는 지울 수 없는 상처로 뒤덮였다.


다행히 현재 아이는 친아빠와 친할머니 품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는 상태라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