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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때 가르쳤던 남학생을 10년 뒤 '섹스 파트너'로 다시 만난 유부녀의 충격 고백

"과외해 준 남학생과 섹스 파트너가 됐는데, 성욕에 눈을 떴습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30살에 결혼해서 10년 차인 주부입니다.


그냥 평범하게 살았고 애들 아빠가 요구하면 부부관계를 마지못해 하는, 그런 여자였어요.


그러던 중 우연히 대학시절에 과외를 하던 6살 어린 남학생을 다시 만났습니다.


반가운 마음에 술자리를 하게 되었는데, 이게 이렇게 큰 불씨가 될지는, 그때는 정말 몰랐어요...


여성 A씨는 오래전 과외를 했던 남학생을 우연히 다시 만나 함께 밤을 보내고 깊은 고민에 빠졌다.


그와 '섹스 파트너'가 된 후 자신이 '욕정'에 물들어가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술자리를 가지다 우연히 잠자리를 한 후에 그녀와 학생의 만남은 지속됐고, A씨는 어느새 그의 요구를 다 맞춰주고 있었다. 문제는 A씨 역시 그것이 너무 좋다는 것에 있었다.


A씨는 펠라티오부터 자신의 몸 곳곳에 그가 사정하는 것, 길거리에서 그가 자신의 엉덩이를 만지는 것 등이 무척 짜릿했다.


애들 아빠와는 감히 상상하지도 못했던 일들을 그 사람과는 아무렇지 않게 했다.


지금은 옷 스타일도 과외 남학생이 좋아하는 스커트를 사서 입고, 속옷도 모두 그와 커플이다.


A씨는 "(성관계) 셀카 동영상을 찍기도 했고, 그가 제 침대에서 하고 싶다고 해 애들 아빠가 출장 갔을 때 친정에 아이들을 맡기고 집에서 하기도 했다"라는 충격적인 고백도 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가 술 마시고 부르면 택시를 타고 달려가 관계를 가지고 오고, 그러면서 웃고 있는 자신을 볼 때마다 '내가 이렇게 성을 좋아하는지 몰랐다'라는 생각을 하는 A씨다.


A씨는 "이젠 그 사람 없으면 힘들 것 같은데 이걸 어떻게 해야 할까요?"라며 고민을 전했다.


과거 서울신문에 따르면 마크로밀엠브레인의 여론조사 결과, 국내 기혼 남녀 수(2628만명·사별 뒤 재혼하지 않은 인구 포함) 중 드러난 간통 경험률은 24.2%에 달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수치로 환산하면 약 636만 명으로, 주변 4명 중 1명은 불륜을 경험한 셈이다.


A씨와 같은 경험을 하는 이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뜻인데, 그렇다고 해도 불륜이 정당화되지는 않는다.


A씨는 그를 놓을 수 없을 것 같다고 고민하고 있지만, 그 행동이 남편과 아이들에게 어떤 상처를 남길지 한 번쯤 고민해볼 필요가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