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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컨테이너에 깔린 차량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남성 (영상)

거대한 컨테이너에 깔려 차가 완전히 망가진 교통사고 현장에서 운전자가 생존한 사진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인사이트La Tribuna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온두라스의 한 고속도로에서 커브 길을 돌던 화물차에서 떨어진 컨테이너에 뒤따라오던 승용차가 깔리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컨테이너에 깔린 승용차는 형체를 알 수 없을 만큼 심하게 찌그러졌다.


그러나 승용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는 경미한 부상만 입었을 뿐 목숨에는 지장이 없어 많은 사람을 놀라게 하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거대한 컨테이너에 깔린 자동차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남성의 사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La Tribuna


해당 사고는 지난 3월 온두라우스 CA-5번에서 발생했다.


당시 한 화물차가 커브길을 돌자 실려 있던 거대한 컨테이너가 속도를 이기지 못하고 흔들리기 시작했다. 컨테이너는 결국 도로 밖으로 떨어지면서 뒤따르던 승용차를 덮치고 말았다.


당시 승용차에는 26살 의대생 빌헬름 마우리시오 토레스(Wilhelm Mauricio Torres)가 타고 있었다.


토레스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마치 슬로우모션처럼 갑자기 내 차로 컨테이너가 떨어졌다. 그 땐 너무 놀라 소리조차 지를 수 없었다"라며 당시의 급박한 상황을 회상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La Tribuna


사고가 발생한 뒤 도로를 달리던 많은 사람들이 현장으로 몰려들었다.


토레스의 차량은 컨테이너에 깔려 형체를 알아 볼 수 없을 만큼 찌그러져 있었다. 당시 사람들은 차에 타고 있던 토레스가 사망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놀랍게도 그는 약간의 부상을 입은 채 생존해 있었다.


그는 사고가 난 지 20분만 무사히 구조대에 의해 구조 됐다. 토레스는 "차에서 빠져 나오고 나를 살려 준 신에게 감사함을 느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 역시 토레스가 살아남은 것이 모두 기적이라며 놀랍고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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