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경찰에 붙잡힌 남편 오프셋 구하러 선물 받은 3억 '롤스로이스' 타고 나타난 카디비

트럼프 집회서 집에 돌아가다 경찰에 붙잡힌 남편 오프셋을 구하기 위해 경찰서까지 선물 받은 롤스로이스를 타고 온 카디비가 포착돼 화제다.

인사이트Twitter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대세 힙합 그룹 미고스의 멤버 오프셋이 구금됐다 풀려나는 해프닝이 일어났다.


그의 차에 함께 타고 있던 아내 카디비의 사촌이 시민들을 향해 총구를 겨눴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남편 오프셋을 구하러(?) 가는 카디비의 모습이 포착돼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TMZ는 그룹 미고스(Migos)의 멤버 오프셋(Offset)이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Twitter 'Yg__willie'


보도에 따르면 오프셋은 지난 주말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기 위해 베벌리 힐스에서 열린 대통령 집회에 참여했다.


이후 집에 돌아가는 길, 오프셋은 차에 함께 타고 있던 아내 카디비(Cardi B)의 사촌 마르셀로 알만자르(20)와 함께 경찰에 붙잡혔다.


베벌리 힐스 경찰(BHPD)의 성명서에 따르면 알만자르는 장전된 총기를 휴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현장을 목격한 행인은 알만자르가 차 안에서 무기를 겨누고 있는 것을 봤다고 진술하기도 했다.


인사이트Instagram 'offsetyrn'


인사이트YouTube 'Hollywood Fire'


오프셋은 베벌리 힐스 경찰서에 구금됐고 얼마 지나지 않아 석방됐다.


그는 "팬들의 응원과 지원에 감사드리며 이런 힘든 시기에 모두의 평화와 안전을 기원한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다.


이때 팬들 사이에서 오프셋의 구금 소식 외에도 경찰서에서 풀려난 남편을 데리러 온 카디비의 모습 역시 화제가 됐다.


카디비는 얼마 전 오프셋이 선물한 롤스로이스 컬리넌(Rolls-Royce Cullinan)을 타고 등장했다. 남편을 구하기 위해(?) 직접 경찰서로 온 것이다.


인사이트Instagram 'iamcardib'


인사이트Instagram 'screwzilla_tv'


운전을 못 해 기사를 대동하고 등장한 카디비의 모습에 현장에 있던 트럼프 지지자들과 팬들은 환호했다.


카디비와 롤스로이스는 오프셋을 태우고 사라졌다.


앞서 카디비는 지난달 법원에 이혼서류를 제출했지만 한 달여 만에 이를 번복했다. 그는 당시 "나는 물질적인 것을 좋아한다. 생일선물로 롤스로이스까지 줬는데 그런 오프셋을 무시해야 하나"라는 발언을 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카디비가 28번째 생일을 맞아 오프셋에 선물 받은 롤스로이스 컬리넌은 커스터마이징 한 모델로 무려 30만 달러(한화 약 3억 4천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YouTube 'Hollywood Fi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