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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육도 먹었다"며 사람 죽이고 당당하게 웃은 '지존파' 행동대장 김현양 (영상)

지난 1994년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지존파 사건이 재조명되면서 취재진과 대중을 향한 김현양의 미소가 화제가 되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달리 [SBS 교양 공식채널]'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최근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 다뤄지면서 지존파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존파 사건의 행동대장 김현양의 소름끼치는 미소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 22일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는 1990년대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지존파 사건에 대한 이야기가 방송됐다.


지존파 사건은 1993년 4월부터 1994년 9월까지 20대 6명으로 구성된 범죄 집단인 지존파가 저지른 연쇄살인 사건이다.


인사이트YouTube '달리 [SBS 교양 공식채널]'


인사이트wowamazing


지존파는 1993년 전라남도 함평군 대동면에서 부유층에 대한 증오를 행동으로 나타내자는 이들이 모여 결성됐다.


당시 5명의 무고한 시민들이 이들에 의해 목숨을 잃었다.


지존파 사건은 시신을 토막 내는 등 상당히 잔인한 범행 수법으로 전국을 공포로 몰아넣었다.


특히 지존파의 행동대장이었던 김현양은 스스로 피해 여성의 한쪽 가슴을 도려내 먹었다고 밝혀 충격을 줬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달리 [SBS 교양 공식채널]'


영상에서는 이런 발언을 하는 김현양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취재진에 덤덤한 말투로 "혼자 먹었어요. 인간이길 포기하려고"라고 말하며 당당하게 미소를 지어 보였다.


무고한 사람을 살해하고 인육을 먹는 잔혹한 범죄를 저지르고도 뉘우침 없이 그는 취재진과 대중을 향해 활짝 웃었다.


이런 그의 모습은 전국에 생중계됐고 많은 이들을 분노케 했다. 김현양은 이후 1995년 11월 2일 사형 당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떻게 저런 극악무도한 범죄를 저지르고도 웃을 수가 있나", "너무 잔인하다", "저건 사람이 아니라 악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YouTube '달리 [SBS 교양 공식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