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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정력'으로 남심 훔치다가 실물 걸려 '폭망'한 SNS 여신들을 모아봤다 (사진)

실물과 전혀 다른 보정 사진으로 인기를 얻은 SNS 스타들의 현실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인사이트weibo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SNS를 하는 사람보다 하지 않는 사람을 더 찾기 힘든 요즘, 현실보다도 SNS 속 자신을 가꾸는데 시간과 돈을 투자하는 이들이 많다.


현실은 그렇지 않지만 온라인상에서 더욱 예뻐 보이기 위해 사진 보정을 하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보정 앱 또한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그러면서 최근에는 실물과 전혀 다른 과한 보정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SNS 스타들이 우후죽순 등장하고 있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홍콩 매체 HK01은 연예인 못지않은 미모로 남심을 뒤흔들고 여성들의 롤모델로 떠올랐던 SNS 스타들의 실물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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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사진 속 여성들은 인형 같은 외모에 마네킹 같은 완벽한 몸매로 눈길을 끈다.


중국 웨이보에서 팬 20만 명을 보유한 '아이스크림주세요93(請給我一個 淇淋93)'이라는 SNS 스타는 청순 글래머로 큰 인기를 얻었다.


민낯 사진 역시 깨끗한 피부와 뚜렷한 이목구비로 감탄을 자아낸다.


그는 사랑스러운 외모와 달리 볼륨감 넘치는 반전 몸매를 자랑하는 섹시한 사진을 자주 공개하며 남성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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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小红书


하지만 얼마 전 누리꾼이 촬영한 그의 실물 사진이 올라오면서 팬들의 실망감을 자아냈다.


사진 속 그의 모습은 실제 같은 인물임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다른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통통한 몸매를 소유한 그에게서는 나올 데는 나오고 들어갈 데는 들어간,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찾아볼 수 없었다.


인형 같은 이목구비 역시 전혀 달라 보였다. 그저 평범한 소녀처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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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진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진짜 속임수였다니", "말도 안 된다. 다른 사람임이 틀림없다. 그래야만 한다", "내 사랑이었는데..." 등의 반응을 보이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실물 사진이 공개되면서 팬들이 떨어져 나간 SNS 스타는 그뿐만이 아니다.


힙한 패션과 귀여운 외모로 10대, 20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샤오홍슈(중국의 SNS)의 스타 'coeyyyy' 역시 보기 좋게 날씬했던 몸매와 사랑스러운 분위기와 전혀 다른 모습으로 충격을 줬다.


평소 게재하는 사진처럼 허리가 노출되는 크롭탑에 청바지를 입은 그의 몸매는 날씬함과는 거리가 멀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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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색 오프숄더 원피스를 입은 모습은 다소 넙데데 해보이는 얼굴과 납작한 콧날로 남성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반대로 실물과 사진이 달라 더욱 인기를 얻은 SNS 스타도 있다.


'kanahoooo'라는 여성이다. 그는 통통한 몸매를 숨기고 뽀얀 피부와 뚜렷한 이목구비를 가질 수 있는 뛰어난 보정 기술로 많은 팬들을 거느리고 있다.


그는 포토샵 실력이 부족해 고민하는 이들의 사진을 직접 보정해주며 매번 감탄을 자아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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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보정 전과 후가 극명한 차이를 보이는 SNS 스타들의 모습에 누리꾼들의 반응은 극명히 갈렸다.


어떤 이들은 "범죄도 아니고 자신이 만족하는데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다", "예뻐지고 싶은 것은 모두의 욕망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이들을 옹호했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누리꾼들은 "저 정도면 사기다", "분명 외모로 팬이 돼 돈을 쓴 팬들도 있을 텐데 그렇게 되면 이건 범죄라 할 수 있다", "자기 자신에 만족하는 것이 건강한 삶이지 않을까"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SNS 스타들의 놀라운 보정 실력을 아래 사진으로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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