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색이 아닌 '보라색 샴푸'로 '백발' 만든다는 아이돌 반전 염색법 (영상)

YouTube '내주제에 Dare U Naeju'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최근 영롱한 은빛 머리로 변신해 팬들을 열광케 한 백현의 백발 스타일링 과정이 공개됐다.

지난 13일 헤어 디자이너 박내주 원장의 개인 유튜브 채널에는 '탈색 열 번 하면 백발 나오는 거 아니었어? 두피 지켜주는 아이돌 탈색 염색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박내주 원장은 탈색 후 머릿결과 색 유지 등 아이돌 탈색에 대한 노하우를 공개했다.

'고간지' 이창빈을 모델로 섭외한 박내주 원장은 "백모를 하려면 탈색을 3~4번 해야 한다"며 머릿결 손상을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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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두피 쪽에 가까운 머리카락은 탈색이 빨리 되기 때문에 처음엔 탈색약이 닿지 않게 하고 마지막에 탈색을 하며, 탈색의 과정마다 단백질 두피 보호제를 바르는 등 아이돌들이 잦은 염색과 탈색에서 두피와 머릿결을 보호하는 방법을 방법을 알렸다.   

탈색 4번을 거친 모델의 머리는 샛노랗게 변했다. 박내주 원장은 백모를 위해 "염색약이 아니고 샴푸를 염색약 바르듯이 하면 된다"고 의외의 사실을 밝혔다.

수차례 탈색을 거쳐 백발을 만든다고 알고 있는 일각의 오해와는 달리 보랏빛의 보색 샴푸를 쓰면 백발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박내주 원장은 "남자 아이돌은 한 번씩 백발을 한다. 엑소 찬열도 다 이렇게 했다"며 모델의 머리에 보색 샴푸를 발랐다.

YouTube '내주제에 Dare U Naeju'.

샴푸를 바르기만 하는 것이기에 모델 또한 머리에 따가움을 느끼지 못했다.

4시간 반 만에 모델의 머리는 완벽하게 백발이 자리했다. 박내주 원장은 머리카락에 남은 노란빛은 보색 샴푸를 주기적으로 사용해 점점 잡아주면 된다고 덧붙였다.

박내주 원장의 백발 스타일링은 최근 엑소의 백현 또한 받았다.

백현이 박내주 원장의 스타일링을 받아 백발로 변신하는 과정을 담은 브이로그는 오는 11월 박내주 원장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YouTube '내주제에 Dare U Na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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