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커플 사진을 SNS에 올렸는데 "내 여자랑 똑같네"라는 댓글이 달렸습니다

여자친구와 함께 찍은 커플 사진을 SNS에 올린 한 남성이 "내 여친과 똑같다"라는 황당한 댓글을 받은 사연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인사이트YAN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여자친구와 함께 찍은 사랑스러운 커플 사진을 SNS에 올렸다 받은 황당한 댓글을 통해 여자친구의 이면을 알게 된 남성의 사연이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근 베트남 매체 YAN은 SNS에 커플 사진을 올렸다가 댓글을 통해 여자친구가 양다리를 걸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한 남성의 사연을 소개했다.


사연의 주인공 남성 A씨는 얼마 전 여자친구와 함께 찍은 다정한 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올렸다.


사진을 본 A씨의 친구들은 모두 "드디어 니가 연애를 하는구나!", "예쁜 사랑 오래가길 바라"라며 A씨의 알콩달콩한 연애를 응원하는 댓글을 달기 시작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AN


댓글을 보며 흐뭇함을 느끼던 A씨는 B라는 이름을 가진 누리꾼의 댓글을 보고 당혹스러움을 감출 수 없었다.


바로 "A님의 여자친구가 제 여친이랑 똑같이 생겼네요"라는 댓글 때문이었다.


당황스러움을 넘어서 화가 난 A씨는 이상한 댓글을 단 B씨에게 따지기 위해 댓글을 달았다.


댓글을 통해 몇 차례 대화가 오고 간 뒤 A씨는 자신의 여자친구가 B씨와 양다리를 걸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인사이트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A씨는 자신 모르게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와 바람을 피우고 있었다는 사실에 참담함을 느꼈다. A씨와 B씨는 서로 개인적으로 아는 사이는 아니다.


B씨의 페이스북 담벼락에 알 수도 있는 사람으로 A씨의 계정이 뜨자 우연히 들어가 본 그의 페이지에서 현 여자친구의 모습을 발견한 것이었다.


해당 사연은 베트남 현지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대부분의 누리꾼은 한 여성에게 속고 상처를 받은 두 남성을 안타까워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누리꾼은 "요즘같이 SNS가 활발한 시대에 간 크게 바람을 피운 여성도 대단하다"라는 말을 남겨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