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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키니도 입고 다녀요"…9년 만에 성추행 트라우마 극복한 화성인 G컵녀의 근황

9년 전 화성인 바이러스를 통해 얼굴을 알린 G컵 화성인이 한껏 밝아진 근황을 전했다.

인사이트YouTube '근황올림픽'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9년 전 화성인 바이러스를 통해 얼굴을 알린 G컵 화성인이 한껏 밝아진 근황을 전했다.


성희롱 트라우마를 벗어내고, 당당하게 살고 있다고 밝혔다. 예전에는 비키니가 부담스러워 수영장 근처에도 못 갔지만, 최근에는 수영을 배우고 있다고도 했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화성인' G컵녀, 9년 만의 근황... 현재 몸무게 38kg"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김은영은 2011년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서 처음 얼굴을 알렸다. 그는 당시 157cm의 키에 몸무게가 42kg 정도인 데도 가슴이 지나치게 크다는 고충을 털어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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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근황올림픽'


방송에서 김은영은 평소 뛰지 않고 항상 걸어 다니는 등 가슴이 부각되지 않도록 신경을 썼다. 친한 오빠에게 당한 성희롱·성추행의 기억도 그에겐 트라우마로 남았다.


하지만 방송 이후 그의 삶은 완전히 뒤바뀌었다. 트라우마를 딛고 일상으로 돌아오는 데 성공한 것이다.


그는 근황올림픽에 "예전엔 딱 달라붙는 옷은 절대 안 입었다. 방송 전까진 절대 수영복을 입지 않았었다"며 "근데 (방송) 이후 성격이 바뀌면서 지금은 수영도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옷 입는 스타일도 많이 바뀌었다. 여행 갈 때는 수영복도 사서 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180도까진 아니지만, 많이 밝아졌다. 앞으로 더 많이 밝게 살려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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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shortgirl_157'


YouTube '근황올림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