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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상까지 찾아가 몸무게 재다가 '318kg' 찍은 거 보고 멘붕 온 빅죠 뒷모습

올해 초만 해도 250kg이었던 빅죠의 몸무게는 약 반년 만에 60kg가 늘어나 318kg가 됐다.

인사이트YouTube '엄삼용'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한때 100kg 넘게 감량에 성공하며 '다이어트의 아이콘'으로 불렸던 래퍼 빅죠.


이후 찾아온 급격한 요요 현상으로 그는 일반 체중계로는 몸무게를 잴 수 없을 정도로 살이 찌고 말았다.


그의 충격적인 몸 상태는 지난달 29일 유튜브 채널 '엄상용'에 업로드된 영상에 고스란히 나와 있다. 


해당 영상에는 빅죠와 엄삼용, 빅현배 세 사람은 고물상을 찾아 몸무게를 잰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엄삼용'


이날 빅죠는 차에서 내려 고물상까지 약 500m를 걸어가는 동안에도 중간중간 벽을 짚으며 힘들어할 정도였다. 거대한 몸을 가누기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 


고물상에 도착한 세 사람은 차례로 몸무게를 쟀다. 가장 마지막으로 저울에 올라간 빅죠의 몸무게는 무려 318kg.


빅죠는 몸무게 측정이 끝난 후에도 전광판에 선명히 떠오른 '318kg' 글자를 한동안 응시했다. 무언가 생각하는 듯했다. 


이후 저울에서 내려온 빅죠의 표정은 눈에 띄게 어두워져 있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엄삼용'


엄삼용이 "320kg가 된 유일한 남자인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소감을 묻자, 빅죠는 전봇대에 손을 짚고 기댄 채 천천히 입을 열었다.


그는 "기분이 좋지는 않다"면서 "다들 많이 먹어서 그렇다고 생각하시지만 이게 지금 부은 것도 있고, 올해 초 마지막에 쟀을 때 250kg이었는데 지금 반년 만에 60kg가 늘어난 것"이라고 자신의 몸무게에 대해 설명했다.


엄삼용이 "괜찮다"고 위로의 말을 건넸지만, 빅죠는 여전히 침울한 표정으로 "제가 안 괜찮다"고 답했다.


실제로 과거 빅죠는 자신이 심장병 질환 가족력을 가지고 있으며, 폐렴 합병증으로 고생하는 등 건강상의 문제가 있음을 다수의 방송을 통해 언급했었다.


YouTube '엄삼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