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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미니멀한 디자인으로 휴대하기 딱 좋은 '구찌 블룸'

구찌의 대표적인 향수 '블룸'이 깔끔하면서도 한 손에 쏙 들어오는 보틀과 은은한 플로럴 향으로 화제다.

인사이트Instagram 'coa_ra'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손바닥 안에 쏙 들어오는 앙증맞은 사이즈와 깔끔한 보틀 디자인, 은은한 향으로 화제가 된 향수가 있다.


2017년 구찌가 야심 차게 선보인 향수 '블룸(Bloom)'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50ml의 작은 사이즈로 손안에 쏙 들어오는 구찌 블룸의 후기가 올라오면서 향수덕후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구찌 블룸은 구찌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렉산드르 미켈레가 세계적인 마스터 조향사 알베르토 모리야스와 함께 만들어낸 향수다.


인사이트(좌) Instagram 'abidotcampbell', (우) Instagram 'stylishnat'


인사이트(좌) Instagram 'sarahlucygatenby', (우) Instagram 'wings.beatuy.shop'


블룸은 '귀한 꽃'이라는 의미답게 다채로운 꽃들이 만발한, 생명력이 넘치는 정원의 풍성한 향을 담고 있다.


이에 한 번 '칙'하고 뿌려주면 우아하면서도 사랑스러운 꽃향기가 코끝을 맴돈다.


특히 인도에서 채취한 천연 튜베로즈(Tube Rose)와 달콤하면서도 파우더리한 향이 인상적인 랑군 크리퍼(Rangoon Creeper), 재스민, 피오니, 릴리 등 다양한 꽃향기의 조화로 꽃이 가득 핀 정원 한가운데 누워 힐링하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오 드 퍼퓸이기 때문에 지속력도 좋다.


인사이트Instagram 'sawasdeedasha'


인사이트Instagram 'sambeauty.vn'


블룸은 은은하고 우아한 플로럴 향과 더불어 심플함이 돋보이는 보틀로도 유명세를 탔다.


불투명한 톤다운 베이지 핑크 컬러의 보틀 한가운데 'GUCCI BLOOM'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어 미니멀한 느낌을 준다.


이런 보틀 디자인에 반해 시향을 해보지도 않고 구매했다는 이들의 후기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특히 한 손에 '착'하고 잡히는 50mL 보틀이 가장 인기가 높다는 후문이다.


인사이트(좌) Instagram 'parfum.dukkan, (우) Instagram 'stylishlady.mezon'


이를 시향해본 누리꾼들은 "성숙한 여인의 향기여서 좋았다", "퍼퓸이라 그런지 한 번 뿌리면 오랫동안 지속돼 인생 향수가 됐다", "머스크와 플로럴이 섞인 향이라 부담스럽지 않고 좋다" 등의 평을 남겼다.


구찌 블룸은 이외에도 다양한 용량과 라인으로 출시돼 향수덕후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가을 향수를 찾고 있다면 심플하면서도 우아하고, 사랑스러우면서도 성숙한 구찌의 플로럴 향수 '구찌 블룸'을 당신의 선택지에 쏙 넣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