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빨사, 로꼬, 십센치, 박원"···이달 말 '가수 44팀' 오는 대규모 '음악 페스티벌' 열린다

민트페이퍼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10월 11일 정부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병 위기 경보 단계를 '심각-2단계'에서 '1단계'로 하향 조정했다.

이에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0'(GMF) 주최 측인 민트페이퍼는 10월 24일~25일로 예정되어 있던 행사를 '일산 킨텍스'로 장소를 옮겨 정상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주최 측은 기존 GMF 개최 예정이었던 올림픽 공원과 꾸준한 협의를 가져왔으나, 공간 특성상 단순 방문객과의 구분이 쉽지 않아 방역 통제에 어려운 점, 유관 기관이 추가로 제시한 지침이 일정 및 비용 상 이행에 애로사항이 많은 점 등의 이유로 불가피하게 킨텍스로 행사 장소를 변경하였음을 설명했다.

주최 측은 거리두기 좌석 운영해 감염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민트페이퍼

Instagram 'official_bol4'

물론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된다. 가고 싶지만 못 가는 팬들은 카카오TV를 통해 유료 온라인 생중계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10월 24일 토요일, 25일 일요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펼쳐지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0'에는 폴킴, 정승환, 윤하, 소란, 권순관, 스텔라장, 선우정아, 볼빨간사춘기, 로꼬, 십센치, 데이브레이크, 박원, 김현철, 청하, 적재, 페퍼톤스, 그_냥, HYNN(박혜원) 등 총 44 팀이 출연한다.

오프라인 티켓은 인터파크와 위메프, YES24를 통해 판매 중이며, 장소 변경으로 인한 티켓 환불은 별도의 수수료 없이 가능하다.

10월 15일 판매될 온라인 티켓을 비롯한 자세한 정보는 민트페이퍼와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의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최 측은 "올해 GMF는 '여유로운 도심 속 피크닉'이라는 기존 캐치 프라이즈를 넘어 위드-코로나 시대 공연업계의 존속을 위한 주춧돌이 되기를 희망한다"라며 "아티스트와 스태프, 그리고 관객 모두를 위해 최대한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Instagram 'hi990103'

Instagram 'satgotloco'